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선정 목록 발표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32개 지역공연예술단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단체는 연극, 전통예술, 클래식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된 단체들도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의 균형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문체부의 의지가 엿보인다.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의 개요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여 지역 공연예술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4년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지역문화와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예술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32개 단체는 연극 11개, 전통예술 9개, 클래식 음악 8개, 무용 4개 등으로 구분되며, 지역별로 전라·제주권 9개, 경상권 8개, 충청권 7개, 경기·인천권 5개, 강원권 3개로 분포된다. 이들 중 13개 단체는 지난해에도 선정된 바 있어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에서 독창적으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 및 육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업의 필요성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후, 올해에는 서울을 제외한 65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모사업에 지원 신청을 하여 지역 예술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예술단체 기준으로도 122개 단체가 지원해 지난해 대비 74%의 증가율을 기록, 이는 지역 예술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의 주요 단체 소개

올해 선정된 단체들 중 대전시민합창단과 안동시립공연단은 특히 주목할 만한 사례로, 이들 단체는 새롭게 만들어진 공립예술단체이다. 대전시민합창단은 만39세 이하의 대전 청년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안동시립공연단은 ‘수운잡방’이라는 16세기 요리책을 소재로 한 관객 참여형 공연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전통시장 특산물 관광과 연계하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강원 영월군의 ‘영월에이치제이’, 충남 태안군의 ‘웅진문화회’, 전북 남원시의 ‘김화숙&현대무용단사포’ 등 다양한 단체들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다양한 예술단체는 각각의 독창적인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 문체부는 이들 단체의 작품 창·제작을 위한 19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작품 평론, 공연 홍보 등을 포함한 후속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러한 지원은 단순히 예술의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대표 예술단체 선정 사업의 기대효과

문체부는 올해 사업이 2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공모를 조기에 완료해 예산을 빠르게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이와 같은 신속한 결정은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예술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 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예술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각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이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문체부는 선정된 단체들을 지원하여 이들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지역 예술계의 발전을 위한 향후 계획과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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